유튜버 잭 도허티(Jack Doherty), 마이애미 비치에서 체포…약물 소지 혐의 직면
미국 인기 유튜버 잭 도허티(Jack Doherty)가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약물 관련 혐의로 체포되며 온라인 커뮤니티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새벽 시간 체포 현장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본 사건은 유명 인플루언서의 법적 리스크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사건은 새벽 3시 10분, 마이애미 비치 중심가에서 발생
마이애미 비치 경찰 기록에 따르면, 잭 도허티는 토요일 오전 3시 10분경 워싱턴 애비뉴 700번지 부근에서 체포됐다. 해당 지역은 관광객과 유흥 인파가 많은 ‘South Beach Entertainment District’로, 새벽에도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경찰은 도허티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동을 명령했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며 “Once I’m done with this bet(베팅이 끝나면 움직이겠다)”라고 답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현장에서 도허티를 제지하고 신체 수색을 진행했다.
■ 경찰이 발견한 ‘주황색 알약’…스케줄 II 암페타민 의심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도허티의 소지품에서 주황색 타원형 알약 반쪽(각인 “3”)이 발견됐으며, 이는 미국 법률상 스케줄 II(의존성·중독성 높은 규제 약물)에 해당하는 암페타민 성분일 가능성이 제시됐다.
또한 흑색 플라스틱 용기에서 손으로 말린 형태의 마리화나(의심 물질) 3개가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정황은 약물 혐의 수사로 사건이 확대되는 핵심 근거가 되었다.
■ 체포 후 구치소 이송…세 가지 혐의 적용
도허티는 오전 8시 45분경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Turner Guilford Knight Correctional Center에 수감 절차를 밟았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다음과 같다.
- 중죄(Felony): 통제 약물 소지 (Controlled substance possession)
- 경범죄 1: 20g 이하 마리화나 소지
- 경범죄 2: 비폭력 저항 (Resisting arrest without violence)
검찰은 토요일 오후 사건을 공식 접수했으며, 담당 판사는 카를로스 가메즈(Carlos Gamez) 판사로 배정됐다.
■ 체포 영상 공개로 파장 확대
마이애미 비치 경찰국(MBPD)은 체포 당시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도허티가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는 장면과 고성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또한 목격자가 촬영한 현장 영상도 지역 뉴스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되었다.
■ 인플루언서의 이미지·광고 영향은?
도허티는 과감한 챌린지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약물 관련 범죄는 사회적 반향이 커 광고주·스폰서의 대응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인플루언서의 법적·윤리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업계 전반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향후 절차 및 전망
도허티는 총 3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향후 법원 심리를 통해 기소 여부와 형량이 결정될 예정이다. 스케줄 II 약물 소지는 최악의 경우 징역형까지 가능하므로 결과에 따라 큰 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초범 여부, 정황 증거, 영상 자료의 해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 맺음말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유튜버의 일탈’이 아니라, 공적 영향력을 가진 크리에이터가 법적·도덕적 책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체포 현장이 영상으로 남아 퍼지면서 파장은 더 커졌고, 잭 도허티의 향후 행보와 법적 결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